대구 대표 성악가 17인 ‘불멸의 노래’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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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0   |  발행일 2018-05-30 제22면   |  수정 2018-05-30
로시니·구노·번스타인 등 대표곡
6월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대구 대표 성악가 17인 ‘불멸의 노래’
오페라 갈라콘서트 출연자들. 왼쪽부터 소프라노 마혜선·조지영, 테너 박신해·김동녘, 바리톤 김만수.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와 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가 마련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스타즈 - 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가 6월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인 조아키노 로시니(1792~1868)의 서거 150주년, 샤를 구노(1818~1893)의 탄생 200주년,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탄생 100주년 등 음악적으로 뜻깊은 2018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이들의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를 테마로 한 갈라콘서트다.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17명이 무대에 오른다. 디오오케스트라(지휘 백진현)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배혜리·마혜선·김상은·조지영·이주희·곽보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백민아, 테너 박신해·노성훈·김동녘·차경훈, 바리톤 구본광·김만수·최득규, 베이스 홍순포·윤성우가 출연한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로 문을 연다. ‘캔디드’는 그 명성에 비해 공연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어서 음악애호가들이 늘 아쉬워했던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구노의 대작 ‘파우스트’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2부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과 그의 오페라 중 가장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테마로 한다. 입장료 1만~5만원. (053)666-6170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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