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화계 화제_대구음악협회 이치우 회장 취임 [2017.02.23 대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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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음협 작성일21-07-12 10:27 조회1,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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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화제_대구 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

 

대구음악협회 이치우 회장 취임

 

 

오페라축제, 뮤지컬축제가 10년을 훌쩍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 축제로 자리 잡기까지 뒷받침해준 장르가 바로 음악이다. 순수 음악 활동이 없다면 오페라와 뮤지컬 등의 종합 예술 장르가 제대로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대구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단체가 바로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이하 대구음악협회)이다. 대구음악협회가 지난달 새로운 회장을 맞았다. 지난 6년간 대구음악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치우(46) 씨다. 최승욱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구음악협회가 신임 회장 선거를 위해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이치우 씨가 단독 출마해 선거없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2월 11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음악협회장 이·취임식 에는 음악계 원로, 신인, 예술기관 단체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새로운 회장의 출발을 격려했다. “취임식에서도 밝혔듯, 대구음악협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친목도모, 음악 교육 정책 개발,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라는 세 가지 역할을 꼼꼼히 되짚어가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음악협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등 주요 공연장과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협회 회원이 공연장을 이용하게 되면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각 공연장 기획 공연 시 출연자를 추천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직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단원들과도 만나 그들의 적극적인 협회 활동을 독려했다. “그동안 시립예술단 단원들과의 공식적 교류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음악협회도 그들의 권익을 위해 입법 활동에도 관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모든 음악인들의 창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또 대구교육청과 협의해서 합창, 합주 교육 활성화에 힘쓸 계획을 밝혔다. 음악 교육이 학생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연구한 사례는 많다. 교육청과 연계해 전문 예술인들을 학교로 파견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잠재 관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그는 대구가 유달리 음악 동호인이 많은 도시라는 점을 언급했다. 가곡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을 무대에 세우는 기획을 짜고 있다.

 

"대구음악제 기간에 그들을 위한 생활 음악인 축제를 기획할 생각입니다. 음악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면 양질의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대구음악협회 회원들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들어갔고 곧 마무리할 단계다. 대구음악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지금부터 자료 수집에 들어가 1년 후 책으로 묶어낼 계획이다. 이치우 신임회장과 호흡을 맞출 6인의 부회장단은 이상경, 박은지, 권은실, 주선영, 한만욱, 방성택 씨 등이다.

 

“기획 일을 시작할 때 음악계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제 그 사랑을 돌려 드려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음악 협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다.

 

 

 

글|임언미  사진|심지영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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