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목표로 지난 2017년 시작한 사업이다. 음악분야 사업은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선보이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이어진다. 지역 청년 음악가 91명이 모두 6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엔 대구음악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대구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이태은)가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이화영, 색소포니스트 이상직, 트럼피스트 한만욱,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로만짜(테너 박신해‧김동녘‧노성훈)가 출연해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을 들려준다
11월 8일 열리는 2회차부터는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성악, 기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