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방성택 신임 회장이 밝힌 대구음악협회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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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음협 작성일22-02-21 10:01 조회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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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가진 방성택 제12대 대구음악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음악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예술환경에 대응하고, 무엇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겠다. 시대와 회원들이 요구하는 대구음악협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대구 음악인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면서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융합·협력·국제화를 협회의 주요 키워드로 꼽고 ▷협회의 예술적 위상 강화(대구성악콩쿠르·대구음악제의 국제화 추진) ▷협회의 국내외 네트워크 향상(한국음악협회 및 각 지회·지부 간 정책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문화 교류 추진) ▷협회 신·구 회원 간의 교류 및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구성악콩쿠르를 국제콩쿠르로 확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콩쿠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콩쿠르 우승자에게 군 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하는 오페라에 캐스팅될 수 있도록 대구오페라하우스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도 협력해 수상자 음악회를 공동 개최하도록 하는 등 콩쿠르 입상자 특전을 강화함으로써 유럽 메이저 콩쿠르와 같이 실력 있는 신진성악가들의 프로 데뷔 등용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대구음악제 국제화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음악가 및 단체 초청공연 프로그램을 기획,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네트워크 향상을 위해서는, 대구시 산하 공연장 및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콘텐츠 교류 및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음악인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달 7일에는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음악협회의 연주 인력 풀을 활용해 대구동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야외공연 등을 아양아트센터 공연장과 금호강 둔치 등에서 펼쳐기로 했다.
한국음악협회 및 각 지회·지부와의 정책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회 간 교류음악회 추진, 음악인을 위한 정책연구포럼 등 펼쳐갈 계획이다.

방 회장은 대신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전공)를 졸업하고 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석사),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폴란드 쇼팽국립음악원 성악과(석사)를 졸업했다. 2017년부터 대구음악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일해 왔다. 임기는 2026년 1월 8일까지.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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